그렇다, 수능끝나고 벼르고 벼르던,
수능끝난 R 양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와우도 창세기전도 술먹고놀자도 아닌 바로 드라마 <
미남이시네요> 시청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꺄 >_<// 사실 수능끝나기전에 종영되었으면 좋았을것을.. 이래서 전 드라마 생방으로 잘 못봐요;
막 다음내용 기다려져서 미치겠단 말입니다 ㅠ_ㅠ 참고로 재재작년쯤 수능때는 황진이 때문에;;;;;;;;
신우야 사랑한다! 수능끝나고 고작 (!!) 2일만에 클립 12개 보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음 ;;
그러나 이 아이에 대한 애정으로 모든 난관은 극복되는데... (문제는 그 난관의 과정에 레이드 결석 및 기타등등;;;)
초반의 오글오글거리는 성당씬을 넘길 수 있다면 당신도 판타지의 세계로 고고!
이 드라마, 홍자매의 드라마가 그러하듯 정말 작정한 패러디+판타지
장근석은 진짜 대놓고
베토벤 바이러스 패러디인데 (심지어 아버지조차도 세계적인 지휘자!) 대사칠때마다 강마에 느낌이 물씬물씬 날 때가 있어서 흠칫 하고 놀랐습니다. 예를 들면, "두고 보지" 하는데 그 미묘한 억양조차도 진짜 김명민 느낌이 막 나는거예요. 진짜 드라마 보면서 순간 장근석 위로 김명민 얼굴이 막 보여. 근데 막, 뭐랄까. 이게 잘 어울려요!
그러니까 사실 장근석의 아버지는 강마에였고 두루미와 샤바샤바한 강마에는 한때 동거하며 잘살았으나, 두루미의 민폐성격에 질려버리고 변덕스러운 두루미 역시 강마에를 버리고 모화란으로 이름짓고 가수계에 데뷔하여 그녀를 사랑하던 천재 작곡가 고재현으로 이름바꾼 강건우를 만나서 사랑을 했고 그래서 그사이에서 탄생한 쌍둥이에게 고미남과 고미녀라 이름붙였으나 현실은......뭐 베토벤 바이러스 안 보신 분들은 넘어가십시다. 헤헤. 아, 진짜. 그 졸리가 홍기 개가 아니고, 장근석 개였으면 (!!!) 진짜 대놓고 패러디라고 우겼어도 됐을텐데;;
여튼간에 이 드라마를 보면서 저 친구가 너무 멋있어진게 아니겠어요?
파슨심을 동원, 모든 인터넷을 박박 긁어서 프로필을 찾으려고 했죠.
이름 정용화, 89년생, 일본에서 인디즈 밴드로 활동중인 씨앤블루의 기타리스트 겸 보컬리스트.
그런데 이친구가 과연 어떻게 데뷔하게 되었을까요? FT 아일랜드랑 같은 기획사. 헤에, 그런 것이었구만.
뭐 여튼간에 남자 주인공보다는 남자 조연에 끌리게 하는 마력이 있는 이 친구!
데뷔라는데 은근히 매력있습니다. 뭐 신우라는 캐릭이 그럴수밖에 없지만요.
그런데다가 연기도 괜찮아.. 뭐 처음엔 사실 손발이 오글거린 대사들이 몇개 있었지만
최소한 홍기조차도 자기 역할을 하면서 껑충껑충 뛰노는 이 드라마에서 신우는 진짜 보물같은 발견 (!!) 입니다.
그래도 다른 데서 연기하려면 공부좀 더 해야 할듯. 장근석이랑 너무 비교돼 Orz
명동신이나, 고백하려다가 못하고 부들부들 손 떠는 장면들이나, 너무 슬펐어요.
차라리 너 여자인거 아니까 나한테 와! 아응! 해버리면 차라리 내속이라도 편하지 (..) 보는 내가 더 답답해 어휴 ㅠ_ㅠ
(무려 나보다 3살이나 어리자나 Orz............. 후 아직 전 아이돌이 좋은 나이예요)그런데 프로필을 박박 긁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거죠.
이친구 키가 181~2 선이래요.
음, 그렇게 작았나..? 아니 이 드라마에선 꽤나 크다고 느껴졌단 말이죠.
어 근데 의외로 크지않...(!?) 여장한 고미남은 하이힐을 신었다니 그렇다 치고
신우의 정확한 키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저기서 장근석은 소위 "키높이" 구두를 신었을 확률이 높지요.
드라마에서 보면 내내 키높이 구두 신고 딱딱거리거든요.
가장 대표적인 장면이라면, 유헤이 하이힐 벗겨서 발로 차는 장면만 봐도 알아요.
가장 객관적일 (거라고 믿어 마지 않는) 홍기의 키와 신혜의 키를 찾아봅시다.
178cm 60kg (..................) 아니 여기 나오는 애들 바싹 골았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어쩔;
신혜는 165cm 입니다. 그렇다면 장근석은!?
믿...믿을수없어 Orz 182cm라니이이이이이 (그렇게 안커보였는데; 심증 의혹 불끈불끈)
그런데 장근석 정말 생각도 안했는데 (전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어려보입니다!!!
난 10회에서 신우 넌 <- 이라고 장근석이 대사를 칠때까지,
당연히 신우가 형인줄알았어!!!!!!!!!!!! (많아보이잖아;;; 노트북 사운드의 한계 ㅠㅅㅠ)
어쨌거나 결론.
제발 신우랑 미남이랑 이어주세요!!!!!!!!!!!!!!!!!!!!!!!!!!!!!!!!
태경이랑 잘되는꼴 내눈뜨고 보지 못하겠어 ㅠㅠㅠㅠㅠㅠㅠㅠ
PS.
동생이 유이 엄청나게 욕하길래 뭔가 했는데, 유이 오히려 이런 역할 맡으니까 잘 어울리는듯해요.
정말 때려죽이고 싶을만큼 (...) 얄밉더군요.
드라마가 기본적으로 판타지틱하긴 하지만 대체로 모든 등장인물들이 자기 맡은 역할을 제대로 소화하는 듯 해요.
홍기도 유이도 다 걱정했었는데 괜찮네요?
PS 2.
근데 드라마의 한계인가요. 신혜 노래 목소리만 들어봐도 여자인거 알겠던데 ;;;;;;;;;;
홍기만해도 그렇게 곱상하게 생겨서 목소리는 걸걸댄다구!! (사실 그게 매력이지만;)